강원랜드 ‘자승자박’···정부 감시·통제 수위↑
기존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됐던 강원랜드가 시장형 공기업으로 전환되면서 기획재정부의 영향권에 들어가게 됐다. 그동안 비교적 자율적인 기업 운영이 가능했지만 최악의 채용비리로 결국 자신들 몸을 졸라맨 셈이다. 기재부는 31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해 이같이 의결했다. 강원랜드가 시장형 공기업으로 구분되면서 기존 시장형 공기업 14곳에서 15곳으로 늘어난다. 현